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두혈통 우상화 교과서 (문단 편집) === 근황 - 초능력 선전을 포기하다 === 그러나 [[김정은]] 시대에 와서는 일반인들의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는 등 아무리 외부정보 유입을 막으려고 해도 북한의 신세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허무맹랑한 우상화 선전이 먹히지 않고 있으며, 악명이 높았던 허무맹랑한 초능력 선전들은 이제 '''완전히 포기한 상태다.''' 북한 내부에서도 '''옛날에나 이런 거에 속아넘어가지 요즘 어린애들이나 젊은이들은 안 믿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뒤에서는 '''[[거짓말]]'''이라고 욕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2014년에 출판된 김정은 우상화 교과서는 상술한 것처럼 내용이 너무 유치한 나머지 남한에서는 물론이고 북한 내에서도 내용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였기에 제대로 망신을 당한 북한 당국은 이 책들을 회수하고는 '''내용을 정정해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ae40c528c77cac00c758-c228aca8c9c4-c9c4c2e4/co-su-01132021082602.html|#]] 그리고 [[2020년]] 5월 20일자 [[로동신문]]에서 "[[축지법]]은 실제론 불가능하다. 사실 사람이 있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며 땅을 주름잡아 다닐 수는 없는 것이다. 일제와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인민대중의 적극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김일성과 김정일의 축지법 사용을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닌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찌산 유격대]]가 여기저기서 기습하는 것이 왜놈들에겐 축지법 같았다"라는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순화하기도 했다. 애초에 '축지법은 실제로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하는 것부터가 자신들이 김정일 시기까지 김일성이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축지법을 썼다고 주장한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김정은]] 본인도 "수령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 된다"고 말한 것을 보면, 과도한 우상화가 오히려 권력 유지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듯.[[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521/101148062/1|#]] 현 시점에서 북한에서 이전에 진지하게 선전하던 김일성의 축지법은 '항일빨치산 유격대의 신출귀몰함을 본 민중들 사이에서 돈 전설'이고 김정일의 축지법은 '불철주야 [[현지지도]]를 하시는 장군님의 모습을 반영한 말'이라면서 어떻게든 비유적인 의미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 북한은 [[2015년]]부터 '축지법은 실제로 쓸 수 없다'는 주장을 [[노동신문]]을 통해 관철해왔는데, 이는 북한 사람들이 외부 문물을 접하면서 의식 수준도 예전보다 높아진 만큼 허무맹랑한 내용을 동원한 우상화는 북한의 대외적인 인상도 안 좋아지고 '''북한 주민들도 믿지 않기에''' 안 좋은 소리만 듣기에 현실적 사고를 가지고 우상화를 해야 한다는 김정은의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magickis-05212020093142.html?searchterm:utf8:ustring=per%20cent20per%20centECper%20centB6per%20cent95per%20centECper%20centA7per%20cent80per%20centEBper%20centB2per%20cent95|#]] 애초에 '''김일성이 살아있던''' [[1990년]]에도[* [[고난의 행군]] 이전이라 김씨 일가 정권에 대한 충성도가 최고조였을 때였으며, 북한 내부 상황도 막장화되기 이전이다.] 북한의 고등학생들은 김일성 부자의 명령에는 무조건 절대복종, 관철해야 한다고 인식하면서도 김일성의 초자연적 재주에 대해서는 단지 '신화'로만 여겼다고 한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0102900329212005&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90-10-29&officeId=00032&pageNo=12&printNo=13876&publishType=00020|#]] [[국정 교과서 사태]] 때인 2015년 한 [[평안북도]] [[소식통]]이 지인들에게 남한의 국정교과서에 대해 묻자 주민들은 모든 역사적 사실을 김일성, 수령 중심으로 만들어 놓은 북한의 역사가 우선 바로잡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역사교육의 절반이 3대 수령교육으로 되어 있는' 북한 교과서 내용은 '''진짜와 가짜를 분간할 가치도 없는 허위 역사여서 중학교 학생들도 믿지 않는다'''고 한다. 덤으로 이미 북한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모두 6.25 전쟁이 남침이란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며,[* 다만 원문 기사에는 북침으로 오기되어 있다.] 부모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은 학생들도 [[혁명력사]] 교과서와 [[조선력사]] 교과서 내용 중에 '''거짓말이 80%[* 물론 이는 조선력사 교과서까지 감안한 수치다. 혁명력사 교과서는 사실상 99%가 거짓말이라고 봐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이고 진실은 얼마 없어 [[동화책]]보다 허구가 심하다'''고 여기는 판이라고 한다. 그 소식통은 뒤이어 라디오, 해외 통화 등으로 세상 물정을 알게 된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까지도 수령혁명 역사가 너무 과장되어 있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e5%8c%97%ec%a3%bc%eb%af%bc%ec%97%90-%e5%8d%97%ea%b5%ad%ec%a0%95%ec%a0%9c-%eb%ac%bc%ec%96%b4%eb%b3%b4%eb%8b%88%ec%88%98%eb%a0%b9%ec%a4%91%ec%8b%ac/|#]][* 덤으로 북한 주민들은 국정교과서 사태를 [[로동신문]]에서 접하고는 나라교육을 민주화하라고 투쟁할 수 있는 남한이 시민자유가 보장된 시민국가이자 자신의 의견을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항의하는 모습 자체를 북한에선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